18일 카카오 가 강세다.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전 10시50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63%)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의 적정 주가를 직전 5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견' 영역 출시와 AI 서비스 모멘텀을 바탕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모두 상향 조정한다고"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기대 요소는 크게 3가지로 ▲3분기 발견 영역을 통한 광고지면 확장과 체류 시간 증가 ▲생성형 AI 검색을 통한 파워링크 매출 확대 ▲2025년 연내 출시되는 오픈AI와의 협업 프로젝트 세 개의 요소를 통해 매출과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올해 카카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8조908억원,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5875억원으로 추정했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톡 내 '발견' 영역을 만들고 일상 콘텐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견 영역은 이용자에게 트렌디하게 소비되는 숏폼을 피드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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