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랭킹 포인트 획득
코르다, 티띠꾼, 리디아 고 톱 3 유지
유해란 5위, 김효주 7위, 고진영 9위
국내 무대를 평정한 이예원이 세계랭킹에서 25위로 도약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64점을 받아 지난주 36위에서 11계단이나 올라섰다. 작년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직후 27위를 넘어선 개인 베스트 랭킹이다.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째이자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2022년과 작년에 이 대회 결승에서 져 준우승에 만족했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이예원은 "꿈만 같다. 꼭 우승하고 싶었다. 두 번이나 결승에서 져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지난겨울 훈련 때 집중해서 키운 체력이 우승 원동력이다. 다승왕이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톱 3을 유지했다. 한국은 유해란 5위, 김효주 7위, 고진영 9위, 양희영 19위, 윤이나 24위, 임진희 29위, 신지애 30위, 김아림은 31위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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