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울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종합 점수를 매겨 SA부터 F까지 6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울주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차지했으며, 울산 지역 기초단체 중 3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곳은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총 97개 공약사업 중 53개를 이미 완료했으며, 평균 공약 이행률은 77%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해 제정한 '울산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는 공약 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의무화해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이순걸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하게 공약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공약을 중심으로 공약 이행 전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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