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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명 구했습니다" … 창원시설공단 직원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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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해양레포츠센터 임대원 대리 수여

신속한 해상 인명 구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남 창원시설공단 임대원 대리(진해해양레포츠센터 근무)가 창원해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

감사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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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원 대리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진해해양레포츠센터 인근 소죽도 공원 산책로 앞바다에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표류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임 대리는 경찰과 119에 신고한 후, 해양레포츠센터의 구조정을 타고 신속히 사고 장소로 이동해 익수자를 구조한 뒤 119에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타박상과 저체온증 증세가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양프로그램 강습을 담당하고 있는 임대원 대리는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익수자를 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업무에 있어 고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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