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시까지…의료비 부담 완화
전북 임실군이 '2025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아·청소년(0~18세)과 고령자(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응급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응급 차량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1건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며,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지역 간 응급의료기관 불균형이 큰 만큼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이 임실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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