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든다… 포항제철소, 격주 4일제 활용한 'Park1538페밀리 데이' 만끽

Park1538, 국내·외 유수 디자인 어워드 우수성 인정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Park1538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황보승 차장 가족이 행복한 연휴를 보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지난해부터 격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이 휴무일인 금요일에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Park1538에서 'Park1538 패밀리 데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Park1538 패밀리 데이'는 포스코·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꾸준히 진행돼 왔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난 9일에 이어 오는 23일에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직원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약 100분 동안 Park1538의 역사박물관과 홍보관, 그리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제철소 내부를 견학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보승 품질기술부 차장은 "쉬는 금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Park1538에 봄나들이를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평소에 가족들이 궁금해했던 제철소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ark1538은 포스코가 지난 2021년 4월에 개관한 수준 높은 문화 공간으로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되면서 다양한 소식과 견학 체험 신청은 Park1538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