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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민주당, 광주·전남서 선거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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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버텨낸 도시”…5·18광장서 첫 유세
전남은 순천서 출정…득표율 90% 결의 다짐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광주와 전남이 다시 광장에 섰다. 민주당은 12일 광주 5·18민주광장과 순천 아랫장에서 잇따라 출정식을 열고 "국민이 주인임을 다시 증명하자"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후보 대형 얼굴판을 들고 단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돌입한 광주시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첫날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송보현 기자

12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후보 대형 얼굴판을 들고 단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돌입한 광주시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첫날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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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열렸다. 양부남 위원장과 정청래·박지원 의원,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 시·도당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20대 여성 시민은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 너무 답답하고, 이대로 지켜보는 게 더 두려워 이 자리에 섰다"며 "헌법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이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권력을 잡겠다는 걸 보면, 이게 우리가 사는 나라가 맞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그런 시간을 온몸으로 버텨낸 도시다. 부모 세대가 목숨 걸고 지켜낸 민주주의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도 설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부남 위원장은 "6월 3일 선거는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이라며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위원장인 정청래 의원도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함에 따른 손실보다 헌법 수호의 이익이 크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며 "광주시민들께서 이재명을 끝까지 지켜주셨고, 함께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순천 아랫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외치며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대 뒤 전광판에는 ‘도전하는 거야’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12일 오전 순천 아랫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외치며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대 뒤 전광판에는 ‘도전하는 거야’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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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순천 아랫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거리 유세에 나섰다. 현장에는 1,000여명의 당원과 시민이 함께했다.


전남도당은 "전남의 높은 투표율과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이끌고, 호남 중심의 제4기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투표율 85%, 득표율 90%다.

출정식은 '전남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 노트 전달식'과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순천 아랫장 상인은 "땀 흘린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고, 한 20대 대학생은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용광로처럼 하나 된 선대위가 포용과 경청으로 도민과 함께하겠다"며 "전남 전역을 순회하며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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