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E&A, 추후 재평가될 넬 지분인수"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 기업 넬의 지분을 인수한 결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될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략 2027년에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넬이 스택을 생산하고 삼성E&A가 보조기기를 담당하는 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이때 삼성E&A의 역할은 단순 EPC를 넘어 소유·운영까지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인 삼성E&A는 올해부터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기도 했다"라며 "현금 활용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식시키고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현금 활용 우려 해소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 기업 넬(Nel)의 지분을 인수한 결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될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EPC(설계·조달·시공)를 넘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했다는 이유다.
13일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삼성E&A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만8550원이다.
앞서 삼성E&A는 넬의 지분 9.1%를 476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넬은 약 100년간 수전해 시스템 생산 세계 선두권 업체다. 알칼라인과 고분자전해질막(PEM) 생산방식 모두 기술을 갖추고 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사업 이력이 있는 데다 특유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실적 안정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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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글로벌 수전해 설치량은 5년 전 기대 대비는 아쉽지만 여전히 중국을 중심으로 3.7배 성장하는 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수소차, 수소터빈은 성장세가 미미하지만 그린 암모니아, 그린 메탄올 등 산업용 수요는 성장하고 있다. 수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EPC와 수전해 솔루션 기업 간 협력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된다는 분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략 2027년에는 조인트벤처(JV)를 통해 넬이 스택을 생산하고 삼성E&A가 보조기기(BOP)를 담당하는 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이때 삼성E&A의 역할은 단순 EPC를 넘어 소유·운영(BOO)까지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인 삼성E&A는 올해부터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기도 했다"라며 "현금 활용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식시키고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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