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특강·면담·대담 등 일정 소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3~14일 광주를 찾아 이틀간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김 지사의 이번 호남행은 14번째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다른 비명(비이재명)계 예비주자들도 최근 광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김 지사의 이번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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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3일 오전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특강을 한 뒤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하고 무등산에 조성된 '노무현길' 걷기에도 나선다.

14일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을 시작으로 광주대교구 대주교 면담, 광주 CBS 방문, 소심당(素心堂) 조아라선생기념관 방문, KBC방송 대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두차례에 걸친 특강에서는 계엄사태와 탄핵정국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방안, 문재인 정부 때 경제부총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트럼프 2.0 시대 대응책 등에 대해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명계 잠룡들의 '이재명 일극체제 비판'과 연이은 광주 방문은 지지세 결집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다.


김 지사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에 대해 "우리(민주당)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는 등의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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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옛 친문(친문재인)계 출신 인사인 전해철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비명계인 고영인 전 의원을 신임 경제부지사로 임명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역시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용빈 전 의원과 유정주 전 의원을 각각 내정하며 '이재명 대항마'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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