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안군, 8일 고추시장서 ‘정월대보름’ 행사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전북 진안군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안고원 고추시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곡밥, 나물 등 보름 음식도 함께 나누며, 대보름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중평굿보존회에서 준비한 부럼주머니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보름달이 뜨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달집 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는 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소원지 쓰기·LED쥐불놀이 만들기 등 문화체험

전북 진안군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안고원 고추시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진안 중평굿보존회(대표 이승철)가 주관하는 ‘망월이야’정월대보름 행사는 당일 오전 진안읍 군하리 내 당산나무아래에서 당산 굿을 하며 시작을 알린다.

망월이야 2025정월대보름 행사 포스터. 진안군 제공

망월이야 2025정월대보름 행사 포스터. 진안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후 진안읍 일원에서 샘굿, 가가호호 마당밟이 등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는 지난 2020년 ‘진안중평농악’(종목)으로 전라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대보름’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농경 생활에서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로, 달맞이와 한 해 풍년과 복을 기원하며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와 같은 풍습을 즐겨왔다.


또 쥐불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 어우러지는 날이다.

이에 8일 행사장에서는 사전 행사로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제기차기 만들기, 세시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마련된다.


오곡밥, 나물 등 보름 음식도 함께 나누며, 대보름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중평굿보존회에서 준비한 부럼주머니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보름달이 뜨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달집 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는 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액운과 부스럼을 모두 달집에 태워버리고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한 소원을 빌기 바란다”며 “대보름 달처럼 밝고 환한 을사년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