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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한국이미지상' 수상…"한식은 내 정체성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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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한국이미지상을 받았다.

포즈 취하는 에드워드 리 셰프. 연합뉴스

포즈 취하는 에드워드 리 셰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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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이미지상은 CICI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 가운데서도 징검다리상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인물에게 주어진다.


에드워드 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창의적인 한식을 선보이고,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음식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저는 평생 한국 음식을 먹어왔고, 한국음식은 제 정체성 그 자체"라며 "미국에서 자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한식은 저와 한국 문화를 연결하는 고리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을 재료로 사용해 어떻게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새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을지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어머니 이순자씨도 참석했다.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인물에게 주는 디딤돌상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선수 오상욱이 받았다. 그는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 펜싱 2관왕이라는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부담 없이 경기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큰 곳에서 각국의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운 인물에게 주는 꽃돌상을 받은 탁구선수 신유빈은 "부족하지만, 값진 결과(파리올림픽 동메달)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해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한국을 알리겠다"고 했다.


최정화 CICI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스포츠와 음식의 공통점은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안겨준다는 것"이라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오상욱, 신유빈 선수와 요리사 에드워드 리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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