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한화오션 의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17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1750원(3.65%)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생산성이 눈에 띄게 안정화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겠다"며 "조업일수 증가와 생산 안정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겠다. 우호적인 환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상선 부문 신조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수선 부문은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급한 일 생겨 '어쩌나'…"치매 부모님 3만 원에 맡겼어요"[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516260239188_1733383562.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