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조셉 윤 신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사대리는 지난 11일 부임했다.
김홍균 1차관도 윤 대사대리를 만나 그간 한미가 함께 이뤄 온 협력 성과들이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후로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사대리는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차관은 또 핵·미사일 위협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공조가 지속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윤 대사대리가 한국과 미국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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