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12.5% 하향 조정

KB증권은 27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5,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96% 거래량 30,767,569 전일가 281,0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70대·20대 개미의 투자법, 이렇게 달랐다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블룸버그 칼럼]인프라 '쩐의 전쟁' 심화…칩플레이션 직면한 AI 큰손들 에 대해 주가가 당분간 실적 개선 지연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4.8%, 16.5% 낮춘 34조1000억원, 36조1000억원으로 하향 수정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려를 선반영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구간의 현 주가는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PC 수요 부진에 따른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반도체 가격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89%를 차지하는 HBM3E 점유율 확대 속도가 경쟁사들의 시장 조기 진입 영향으로 둔화되며 파운드리 가동률 부진에 따른 시스템 LSI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형 OLED의 가격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76조7000억원, 영업이익 14% 줄어든 7조9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우 메모리 비트그로스(비트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 가이던스와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시스템 LSI 적자 지속과 성과급 및 개발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플렉시블 OLED 가격 경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감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AD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1.9% 증가한 307조5000억원, 영업이익 5.7% 늘어난 36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박스권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범용 메모리 사이클 둔화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삼성전자 주가 반등의 모멘텀은 선단 공정의 기술 경쟁력 복원, HBM3E 12단 공급량 확대 및 6세대 HBM 시장 조기 진입,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시스템 LSI 실적 개선 등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클릭 e종목]"삼성전자, 실적 개선 지연으로 박스권 등락 전망…목표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