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내년에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 추진”
“25억 원의 사업비 투자해 내년부터 시범사업 추진”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4일 “전국에선 처음으로 내년에 경로당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2일 국회에서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본격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4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또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 분야,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통합돌봄 분야,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은 푸드 플랜 분야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지자체로 성장했다.
김 군수는 “농촌협약사업의 핵심은 군과 지역공동체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보건, 의료, 먹거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돌봄 시스템 구축’에 있다”며 “경로당 무상급식은 농촌협약 ‘다-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확보된 약 25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경로당 10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매주 밀키트, 반찬 등 부식비를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에 도시락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대상지를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향사랑 지정기부제와도 연계해 ‘경로당 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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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식사 한 끼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통합돌봄, 푸드플랜, 보건의료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시 한번 청양의 기준이 전국이 기준이 되는 작지만 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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