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5부제 신청
전북 정읍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정읍시에 거주하는 총 10만 2647명(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포함)에게 약 310억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낭비적 지출 중단, 집행 부진 사업 축소 등 강력하고 효율적인 재원 관리를 통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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