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동절기 고위험 분야 집중점검 실시

연말연시 중대재해 감축 분위기 강화

11일 한랭질환 고위험 사업장 점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공흥두 본부장)는 들뜬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산업현장의 사고 사망 증가 우려에 따라 관내 중대재해 감축 분위기 지속 유지를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중대재해 감축 분위기 지속 유지를 위해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제공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공단 경영진이 필수로 참여한 합동점검으로 추진돼 현장에 정부의 산재예방 의지 표명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골조공사, 밀폐공간작업과 용접·용단 작업 등 동절기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공흥두 본부장은 이날 점검을 통해 “우리 부산은 지난해 연말 총 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올해는 연말연시 취약시기에 대한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고 있다.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서비스업까지 중대재해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업종에 대해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