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보다 4024억원 증액
국회 예산심의서 반려동물연관산업수출산업화 등 일부 감액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1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2024년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당초 정부안(18조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와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해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 구체적으론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산업화(-40억원)와 동물용의약품산업종합지원(-20억원), 푸드서비스 선진화(-14억원)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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