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본인 인증 강화…무단사용·사유화·파손 방지
대전시는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타슈 1000대를 도입해 모두 5500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타슈는 체인케이스 꿈씨 디자인 삽입, 스탠드 안정성 강화, 변속기 보호대 녹 방지, 물받이 모양 변경과 충격 찌그러짐 방지 등 기능을 개선했다.
시는 타슈 대여소도 기존 1190개소에서 90개소를 추가로 늘려 원도심 지역에 집중 배치해 타슈 이용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시는 타슈 2의 운영 중에 나타난 공영자전거의 무단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휴대폰 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PASS, SMS)를 통한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도 도입한다.
새롭게 개선된 타슈 앱은 기존 회원도 처음 1회에 한해 업데이트 후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타슈 서비스를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관련 문의는 타슈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타슈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이용량 535만 건을 기록하며, 2021년 타슈 이용량 52만 건에 비해 약 10배 증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타슈의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인 타슈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대전을 일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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