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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대체 어떤 곳일까"…계엄사태 지켜 본 해외 누리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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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기습 비상계엄령 선포를 사실상 2시간 만에 무력화한 것을 두고 해외 누리꾼들이 감탄을 쏟아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시민들이 빠르고 단호하게 행동해서 민주주의를 되찾고 계엄령을 철회했다. 이게 바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적었다.

"국민들이 정부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보여 준 전 세계적 모범 사례"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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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2시간 만에 무력화…전 세계 주목
국민·국회 신속 대응에 해외 누리꾼 감탄
"민주주의 지킨 한국, 모범적 사례" 극찬

"한국, 도대체 어떤 곳일까"…계엄사태 지켜 본 해외 누리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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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기습 비상계엄령 선포를 사실상 2시간 만에 무력화한 것을 두고 해외 누리꾼들이 감탄을 쏟아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게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 "한국 국민 수준에 매우 놀랐다" "전 세계적 모범 사례" 등 환호가 터져 나왔다.


앞서 지난 3일 밤 10시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이를 막고자 국회 본회의를 열려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으로 속속 집결했고, 분노한 시민들도 국회 앞으로 모여 몸으로 군경을 막아섰다. 이후 다음 날 오전1시1분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상정하고 가결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약 2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되며 속전속결로 사태가 해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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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5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실시간으로 'South Korea(남한)', 'Martial law(계엄령)' 등의 해시태그가 인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국회의원들이 달려 나가 벽 타고 안으로 진입해서 바리게이트 쌓고 법안 만들고 계엄령에 반대표 던진 게 1~2시간 내 이뤄졌다는 사실이 미친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시민들이 바로 집 밖으로 걸어 나와 군대에 맞서 시위한 것도 놀랍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시민들이 빠르고 단호하게 행동해서 민주주의를 되찾고 계엄령을 철회했다. 이게 바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정부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국민들이 정부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보여 준 전 세계적 모범 사례"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외에도 "한국은 국민 500명 중 1명만 총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군대를 앞세워 체제 전복을 시도했던 정부를 막았다" "한국인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한국 국민 수준에 매우 놀랐다. 진정되지 않는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흥미가 생겼다. 존경한다"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모습에 감동했다" "한국인들 응원해" 등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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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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