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전환가 할증 발행…기관투자가 "주가 저밸류 상태 진단"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 씨티케이 close 증권정보 260930 KOSDAQ 현재가 3,300 전일대비 45 등락률 -1.35% 거래량 55,324 전일가 3,345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씨티케이, 탈플라스틱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 쇄도" [특징주]탈플라스틱 관련주 급등…삼륭물산 '상한가' [클릭 e종목]"씨티케이, 美OTC 진출+친환경 플라스틱…기업가치 재평가↑" 는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씨티케이는 CB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화장품 및 OTC (일반의약품) 생산 가능 제조공장 인수대금으로 사용한다.
씨티케이가 발행하는 제1회차 CB 납입예정일은 오는 6일이며 비전 코스닥벤처 펀드 등 기관투자가 2곳이 투자에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한 조건으로 CB를 발행한다. 전환가액이 8832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40% 할증된 높은 할증률을 적용했다. 시가 변동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도 없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설정했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콜옵션 비율도 60%로 높게 설정했다. 콜옵션은 투자자가 보유한 CB를 회사가 다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로 60%에 해당하는 42억원에 대해서는 회사 결정에 따라 전량 상환 및 소각이 가능한 조건이다. 회사는 향후 주가가 크게 오르더라도 콜옵션을 최대로 행사해 상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우호적 조건의 투자유치를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OTC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장 인수의 높은 기대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미국 OTC 제조공장 인수는 자사가 북미 뷰티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업가치 상승의 합리적 기대감이 투자조건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CB 투자를 결정한 기관 관계자는 "씨티케이가 오랜 기간 쌓아온 북미 시장 내 사업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며 "미국 OTC 제조공장 인수로 사업역량 강화 효과와 외형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 상태는 상당한 저밸류 영역에 있다고 판단해 씨티케이 측에 유리한 투자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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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씨티케이는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 및 OTC 품목의 제조가 가능한 법인 인수를 위해 미국 내 지주회사인 CTK USA 홀딩스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한화로 약 2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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