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 는 6일 미국 해외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달 24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및 신사업본부 신설을 의안으로 이사회 결의했다.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 지투파워의 중전기기, 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ESS 등의 미국 시장 사업 진출과 협력을 위해 미국 펀드로부터 외국 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정관 변경 및 미국계 신규 이사 선임 등을 12월 임시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지투파워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고, 중전기기 사업 분야에서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려고 노력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서 미국 전력시장은 거대한 규모의 전력망 교체 시기를 맞이했다.
지투파워는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 및 제휴 펀드들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속한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발행 가능 주식 수 확대와 목적사업추가 등 정관 변경과 미국인 이사 선임을 통해 지투파워가 미국의 펀드사로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지투파워가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과 해외 펀드의 투자 및 지원을 받아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작업도 이뤄진다면 지투파워는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자 유치 및 미국 법인 설립 등에 대해 "지투파워에서 생산된 주요 핵심 제품들을 미국 정부 공공 조달 및 민간 에너지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지투파워는 미국 자본 유치와 기술력의 협업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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