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적자 전환… 국제 유가·환율↓, 일회성 손익 영향
샤힌 프로젝트 순항 중… 10월말 기준 42% 진행률 달성
S-OIL의 3분기 실적이 유가와 환율 하락, 화학제품 스프레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악화했다.
S-OIL은 올해 3분기 매출 8조 8406억원, 영업손실 41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8% 줄었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와 환율 하락과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3분기 매출 6조 8944억원, 영업손실 573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 201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윤활 부문은 매출 7446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오는 4분기, 연말 항공유·겨울철 난방유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김어준 '한동훈 사살' 주장에…권성동 "제보 자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