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8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8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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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원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현직 임원 A씨와 전직 임원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은행 본점에 근무하며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는 대기발령 상태로 전해졌다. B씨는 당시 여신감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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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집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손 전 회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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