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유방암 대상…연말까지 신청서 접수
광주시 남구는 국가 암검진에서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민 가운데 올해 국가에서 실시한 암 검진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구민이다. 또 지난해 10~12월 암 검진을 통해 해당 판정을 받은 주민도 소급해 지원한다.
50세 이상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내시경 수면 검사비를 6만원까지 제공하며,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은 초음파 비용으로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검진비’ 지원은 국가 암검진 결과서 원본과 진료비 영수증, 통장, 신분증 등을 챙겨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지원 대상자들은 연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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