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참여, 최초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삼국유사’ 테마 참여

“벡스코에서 범어사 ‘삼국유사’ 만나요!”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벡스코에서 범어사의 ‘삼국유사’를 소개한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벡스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삼국유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벡스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삼국유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초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 유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널리 알리고 업계 산업 동향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인 ‘삼국유사’를 테마로 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삼국유사는 단군신화를 시작으로 건국 시조들의 신비한 탄생과 각종 설화, 신라 자장율사와 의상대사, 원효대사 등 불법을 전한 고승들의 일대기 등 역사 교과서나 찬기파랑사, 제망매가, 처용가 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향가들이 기록으로 남아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 콘텐츠이다.

천년고찰 범어사는 삼국유사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범어사는 ‘의상전교’에 기록된 의상이 창건한 화엄십찰 중 한 곳이다. 고려 일연스님이 집필한 역사서가 근대 범어사 주지이자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한 성월스님을 통해 전해진 사찰 유일본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AD

박람회 기간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스에서 삼국유사 영인본을 직접 넘겨보며 교과서 속 내용의 원문을 실제로 살펴보고, 삼국유사 권5 ‘의상전교’에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내용이 실린 부분의 경판을 직접 찍어보는 인경체험을 할 수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범어사 성보박물관장) 정오스님은 “부산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이 자리에 범어사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특별한 기회를 많은 시민이 누리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군위군에서 내년에는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 신청을 추진 중이다. 범어사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삼국유사에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삼국유사 표지.

삼국유사 표지.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