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 친환경?스마트 양식업 교육도 못시켜?
문금주 “수산물양식업 기술교육, 이론에 그쳐”
기후 위기로부터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과 수산물 양식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해 시행 중인 친환경?스마트 양식업 기술교육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대부분 이론교육인 초급과정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스마트 양식은 주로 육상에 설치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물양식업에 대한 고수온 피해 대응에 적합하다. 그런데 기술교육 사업은 매년 예산 부족으로 수강 신청자를 모두 선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론교육에만 집중돼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까지 10억9,000만원이었던 친환경?스마트 양식 기술교육 사업 예산이 2022년부터 10%가량 축소돼 9억8,100만원만 편성됐다. 올해 들어서는 관련 예산이 9억9,000만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친환경?스마트 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 신청자 40명 중 22명만 수강이 가능했고, 고급과정의 경우 17명이 신청했으나 8명만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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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수산물양식업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친환경?스마트 양식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어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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