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SM '나이비스'와 서울디자인 축제 등장…AI '익시' 알린다

LGU+ 자체 AI '익시' 활용 체험존 마련
SM 엔터 '나이비스' 콘셉트 포토부스 진행

LG유플러스가 SM 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와 함께 한국 최대 규모 디자인 축제에 나선다.

'서울디자인 2024'를 찾은 외국인들이 나이비스 콘셉트가 적용된 '익시 포토부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4'에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디자인 2024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서 ▲사진을 콘셉트에 맞춰 AI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익시 포토부스' ▲참여자가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제작할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로 구성된 체험존을 운영한다.

포토부스에는 '나이비스'의 콘셉트가 적용됐다. 참여자는 나이비스와 나란히 촬영한 사진과 나이비스 콘셉트로 변환된 AI 프로필 사진을 체험할 수 있다. 나이비스는 서울디자인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SM 엔터테인먼트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다.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 제휴를 맺고 나이비스의 AI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이비스 포토부스가 이번 체험존의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