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학산 치유의 숲,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야외 물놀이장 등 추천
충남 천안시가 여름 휴양지로 천안 태학산 치유의 숲,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홍대용 과학관 등을 추천했다.
천안의 대표적인 휴식 명소인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해발 455m의 태학산 자락에 2001년 조성됐다. 지역 내 유일한 자연휴양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2021년 숲속의 집 11동 추가 조성을 시작으로 캠핑장 확대, 산림휴양관 개장, 진입도록 확대 등 최근까지 편의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주관한 ‘2024 대전충남 강소형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 도심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고려시대 불상 양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보물 407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 피크닉장,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까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치유의 숲은 생태·휴양이 결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학산이 뛰어난 자연경관과 대상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도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하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비롯한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남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단지는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 활강 레포츠시설이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 네트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모험 레포츠시설, 어린이 숲모험 레포츠시설을 갖추고 있다.
홍대용 과학관에선 밤하늘의 수많은 별도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은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신방 중앙공원과 천안상록리조트 잔디구장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달,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은 물론 ‘2024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통해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물놀이장도 문을 열었다. 다음 달 18일까지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야외 물놀이장은 대형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과 평상존, 테이블존 등 부대시설로 조성돼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빵의 도시’로 도약하는 천안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호두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에는 67개의 호두과자점을 비롯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350여 개의 빵집이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 빵을 맛볼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광덕계곡, 광덕사, 천안북면계곡야영장, 천안시국민여가캠핑장, 각원사,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천안상록리조트, 독립기념관, 아라리오 갤러리, 유관순열사 사적지, 이동녕선생기념관 등도 여름 휴가지로 떠나볼 만하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동덕여대 청소비용 100억원도 우스울 수준…업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