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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쫓아온다"…물놀이 즐기던 남성 '필사의 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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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난간 붙잡자 재빨리 물속으로 사라져
악어에 물리면 감염 위험 있어 바로 치료해야

멕시코의 한 호수에서 한 남성이 악어를 피해 필사의 탈출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악어에 쫓기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호수에서 수영하다 근처에 악어가 나타나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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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보였던 남자는 가능한 한 빨리 호수 가장자리로 헤엄쳐 나가 나가려고 했다"면서 "그가 헤엄쳐 가자 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푸르고 탁한 물속으로 재빨리 그의 뒤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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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악어가 나타난 것을 본 주변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안 돼"라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었다. 남성이 악어를 피해 난간을 붙잡고 올라서자 악어는 재빨리 물속으로 사라졌다. 뭍에 올라오자 그는 지쳤는지 얼마간 땅에 누워있다가 이후에 다시 물속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남자는 허벅지 뒤쪽에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악어에 물린 것인지 탈출 중에 긁힌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악어는 이빨에 죽은 박테리아가 많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하고,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를 잃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영상을 보는 동안 조마조마했다", "진짜 살아서 다행이다", "살아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정말 끔찍한 영상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남성의 위험한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매년 악어의 공격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남부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텍사스 휴스턴 경찰은 휴스턴 동남부 해안의 늪지대에서 악어의 턱 안에 사람의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곧 시신 훼손과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총으로 악어를 사살한 뒤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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