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코스피지수에 대해 중요한 저항대를 돌파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20일) 상승 과정에서 지난 3월 이후 형성된 상승 삼각형 패턴의 상단선 저항을 돌파해 추가 상승 가능한 모습을 보였다"며 "연초 이후 채널 목표치를 계산하면 약 2900포인트 수준으로 2021년 하락 시에도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상승 과정에서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주도력이 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격도 지표로 보면 전기전자 업종은 단기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2023년 초 이후 중기 고점 형성 당시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60일 이격도는 대부분 110% 부근이었다"며 "현재 전기전자 업종지수의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는 105.41%"라고 설명했다.
파생시장 내 수급 동향에 비춰볼 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에 무게를 둔 것으로 관측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5월 중반에서 후반까지 하락하는 가운데 현선물 동반 매도에 나섰다. 6월 들어서는 다시 동반 매수로 전환, 지금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정 연구원은 "상승 추세에서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중립과 일정한 고점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순매수 상태를 유지한다"며 "현재 누적 순매수는 약 4만8000계약인 가운데 3월에는 7만계약 수준에서 고점대를 형성한 바 있어 추가 매수 여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중요한 점은 하락 폭이 확대되면 손실이 무한대인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외국인은 급락 가능성을 가장 낮게 보고, 횡보 내지는 급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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