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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의류제조업체 ‘찾아가는 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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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소방·침수 등 안전점검 및 컨설팅
이달 21일까지 방문해 신청해야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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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에는 약 1600개의 의류제조업체가 있으며, 이 중 소규모 업체 대다수가 반지하,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환경에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는 소규모 의류제조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비수기인 7~8월 기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안전 분야 전문업체가 의류제조업체를 방문해 전기, 소방, 침수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 후 대상 시설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동대문구 소재 사업자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로,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이달 2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를 구비해 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구가 패션봉제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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