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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한동훈에 "차기 대권 구도 탈락…밑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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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차기 대권 구도에서 탈락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한 위원장은 정당과 선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하고 여전히 검사로서의 모습만 많이 보여줬다"며 "이번에 밑천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용산에 각을 세우는 콘셉트로 나경원·안철수 의원 같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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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당선인은 "최소 용산 색채가 약한 당 대표를 세우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대통령을 지키자는 사람들이 당선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개혁신당이 범여권 정당이라는 일부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본인들이 건전하지 않은데 개혁신당이 어떻게 국민의힘과 뭘 같이 할 수 있겠나. 우리는 대통령을 보유하지 않은 선명한 개혁 성향의 범야권"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쇄신 가능성에 대해선 "선거 전에도 국민 눈치를 안 보는 대통령이 선거가 없을 때 국민 눈치를 볼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그나마 국민의힘에서 김재섭, 김용태 같은 소장파 초선의원들을 배출한 게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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