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승'이라더니 개표는 국민의힘 우세?…"왜 차이가 나는 걸까"
사전투표 읍면동 단위 하나의 투표함
개표 등에서 시간 오래 걸리는 것 등이 영향 준 듯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야권이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제 투표에서는 여권이 선전하는 개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읍·면·동 단위의 투표 결과와 비교해 사전투표 표수가 많아 개함이 지연되는 사정 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6∼182석에 민주당이 주도한 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을 합쳐 178∼19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9시 5분 현재 지역구 개표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 기준으로 국민의힘이 129곳, 민주당이 105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현재 10% 미만 이뤄진 개표 결과는 유권자의 표심 전체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표가 한꺼번에 담긴 사전투표 등의 경우 합산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본투표와 사전투표 등이 한꺼번에 개함되는데 현재는 사전투표가 하나의 투표함에 있어 개표 결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 있다"면서 "사전투표의 경우 읍면동당 하나의 투표함에서 몇천표씩 이뤄지는 데 반해, 본투표의 경우 투표구가 잘게 쪼개져 개표 결과가 금방금방 합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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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개함한 곳도 있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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