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6월부터 2교대 전환…신차 투입
르노코리아는 6월부터 부산공장 근무 형태를 주야 2교대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1교대(원시프트) 방식으로 일했는데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7개월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를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에 연고를 둔 이 르노코리아가 이 행사에 참가하는 건 6년 만이다.
필립 베르트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이해진 제조본부장 등과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르노코리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차 출시는 올 하반기로 잡고 있다. 최근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르노코리아로, 차량 등에 쓰는 엠블럼을 르노 본사가 쓰는 마름모꼴(로장주)로 바꿨다.
신차 투입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직원이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3시 45분까지 일하고 퇴근한다. 원시프트에서 2교대로 바뀌는 터라 공장 가동시간은 두 배가량 늘어나지만 실제 생산량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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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간 판매 부진에 허덕이며 생산량이 줄어왔다. 2010년 27만대, 2017년 26만대 이상 생산했다가 지난해에는 9만7756대에 그쳤다. 이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 공장이다. 연간 생산량이 10만대 아래로 떨어진 건 2004년(8만906대)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신차 투입에 이어 두 번째 신차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된 데다 외부 위탁생산을 맡은 신형 전기차도 내년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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