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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저게 뭡네까"…북한 신의주, 중국 민간드론에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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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시 드론을 촬영한 중국인
北 예술극장에는 '정면돌파전' 등 선전문구

중국 민간 드론이 북한 신의주 영공에서 촬영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인 A씨는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딧'을 통해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사진 10여장과 영상 3개를 올렸다.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레딧’의 중국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드론 촬영본.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레딧’의 중국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드론 촬영본.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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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본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내걸린 평안북도예술극장과 신의주 예술학교 등이 담겨있었다. 또 예술극장에는 '백두의 혁명정신' '정면돌파전'이라고 적힌 선전문구가 포착되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주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단둥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 도시다.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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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촬영 시기는 2020년이라고 밝혔다.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했을 시기였기 때문에 북한 거리는 거의 텅 비었다 싶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주민들 대부분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촬영에 쓰인 드론은 중국산 DJI(大疆·다장) 드론으로 최고 고도는 120m다. 낮은 고도로 부녀로 보이는 어른과 어린이가 길을 걷다 드론을 올려다보는 모습도 담겼다. 다만 해당 촬영이 북한이나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고 진행되진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촬영본은 레딧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런 일을 생각하다니" "제재가 없다는 게 신기" "국제 문제로 커지지 않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이미지출처=레딧 '샤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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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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