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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오거스타 코스 답사…‘마스터스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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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회장, 토머스와 연습 라운드 점검
마스터스 출전 조만간 공식 발표 예정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출격 준비를 했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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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골프채널 등은 30일(현지시간)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았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골프클럽 회장,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습 라운드를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오거스타 골프장에 얼마나 머물지, 몇홀을 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코스 답사로 그의 출전은 확실시되고 있다.


우즈는 올해 부상을 이겨내고 필드에 복귀했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지만 감기 증세로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다. 이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작년 마스터스에서는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고, 이후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5승을 수확했고, 마스터스에선 5차례(1997, 2001, 2002, 2005, 2019년)나 정상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는 4월 11일 개막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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