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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다문화·탈북학생 한국어 능력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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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운영

TOPIK 심화반 신규 개설 진학·취업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해 일상·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탈북 학생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내달부터 다문화·탈북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과 ‘도담도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실들은 다문화·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이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키워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한국어교육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이달 초 한국어 교사 인력풀을 기존 45명에서 62명으로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과 ‘도담도담 한국어 교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방문형)’은 다문화 학생과 한국어 강사를 매칭해 주당 10시간 이내로 한국어교육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한국어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513시간 대비 14% 증가한 583시간을 지원한다.


‘도담도담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 학급 편입학이 어려운 중도 입국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학생 1인당 주당 10시간 이내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 심화반을 신규 개설해 진학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시 교육청은 다문화·탈북 학생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운영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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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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