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기 전남대 교수 주최 사진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후원한 쿠바 한인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김재기 전남대 교수가 전남대 윤상원홀에서 열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한 쿠바 한인 Diaspora(디아스포라) 103주년 사진전'에서 참석자에게 사진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김재기 전남대 교수가 전남대 윤상원홀에서 열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한 쿠바 한인 Diaspora(디아스포라) 103주년 사진전'에서 참석자에게 사진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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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소장 김재기 교수)는 25일 오후 전남대 윤상원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한 쿠바 한인 Diaspora(디아스포라) 103주년 사진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병인 전남대 교학부총장을 포함해 같은 대학 교수와 학생, 고욱 광복회 광주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재기 교수는 자신이 전시한 사진 37점에 대해 역사적인 배경과 설명을 덧붙이며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쓴 열사의 헌신 정신을 소개했다.

사진전에서 조명하는 쿠바 한인 100여명은 1905년 대한제국을 떠난 뒤 지구 반대편에 있는 타국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후원하며 독립 활동을 펼쳤다.


쿠바 민성국어학교 10대 학생과 방경일 교수가 광주학생독립운동 후원금을 낸 기사, 조국을 잃고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대한인국민회 활동의 모습을 담은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광역시에서 시작돼 이듬해 3월까지 전국에서 벌어진 항일 만세 운동이다. 3·1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다.


김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 운동 이후에 가장 큰 독립운동인데 광주 5·18민주화운동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행사를 개최해 수년간 연구해 왔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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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교수는 오는 26일 전남대 사회대 4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1시 30분 수교국 쿠바와 보훈 외교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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