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 개발
케이뱅크·SBI저축은행 신용대출에 도입
네이버페이가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와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신용정보에 가명정보 데이터 7300만건을 결합해 개발했다. 네이버페이 이용내역,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 데이터, 스마트스토어·플레이스 거래액 등이 쓰였다.
이번 모형 도입으로 금융사는 더욱 정교한 대출 소비자 평가가 가능해졌다. 신용대출 상품에 해당 모형을 적용한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은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신규대출을 늘릴 전망이다. 기존 팻파일러(Fat Filer·우량 사용자)에겐 금리?한도 혜택 등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내부 심사전략을 고도화한 덕분에 대출 건전성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 지표가 기존 평가모형보다 13.57%포인트 개선됐다. 이용자의 약 33%는 금리?한도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양사가 2020년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은 온라인 사업자의 대출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사업자는 물론 개인까지 평가하는 모형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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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하는 금융사가 늘어나 더 많은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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