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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 작년 매출 30% 증가 3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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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1억·당기순익 163억
3년만에 흑자 전환

텔콘RF제약 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억원, 163억원으로 2020년부터 지속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9억원,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지난해 580억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제약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텔콘RF제약의 제약사업부는 지난 2021년 매출액 117억원, 2022년 매출액 122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4%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텔콘RF제약은 기존 RF(무선주파수)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제약사업부가 크게 상회하는 만큼 오는 5월 업종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약 업종으로 변경 후 지속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해 추가 설비를 확충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텔콘RF제약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지분 24.45%를 보유한 한일진공 외 1인이다. 한일진공은 오는 18일 뉴온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텔콘RF제약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인한 평가손실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영향을 끼친 만큼, 기업가치 회복에 전념할 방침이다. 올해 예상되는 텔콘RF제약의 턴어라운드가 한일진공의 관리종목 탈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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