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2일 방경만 수석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의 선임에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방경만 수석부사장 KT&G 대표 선임 반대" 주주들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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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이날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서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손 이사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이고, 나머지 두 후보는 현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인사다.


KT&G 관계자는 "방 수석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후 회사 영업이익은 수원분양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영향을 제외하면 3.3% 증가했으며, 특히 3대 핵심사업(글로벌CC, NGP, 건기식) 영업이익은 20% 가량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2% 하락한 반면 회사 주가는 13%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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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분 6.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2022년 구현모 KT 대표 연임에 제동을 걸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절차 문제를 지적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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