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최종일 7언더파 몰아치기
타와타나낏 3년 만에 통산 2승째 환호
최혜진 공동 3위, 김효주 5위, 유해란 9위

김세영의 무서운 뒷심이다.

김세영

김세영

AD
원본보기 아이콘

25일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 이후 4개월 만에 ‘톱 3’ 진입이다.


김세영은 5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3번 홀 3연속 버디 이후 4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7~8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후반에도 10, 15, 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딱 두 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라운드 퍼팅 수 29개가 조금 아쉬웠다.

김세영은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수확한 강자다. 그러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3개월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부진해 세계랭킹은 60위까지 떨어졌다. 이경훈 스윙코치와 함께 태국 방콕 인근에 전지훈련을 소화했고, 지난달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공동 13위에 이어 뚜렷한 회복세를 자랑했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5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완성했다. 2021년 4월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4000만원)다. 지난주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이후 2주 연속 정상이다. 타와타나낏은 2020년 데뷔해 이듬해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선수다. 한국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어 화제다.

AD

알바니 발렌수엘라(스위스)가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를 앞세워 준우승(20언더파 268타)을 차지했다. 2020년 데뷔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최혜진 공동 3위, 김효주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 유해란이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신지은 공동 18위(12언더파 276타), 고진영과 이미향 공동 20위(11언더파 277타), 양희영은 공동 23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