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상장 기업 수가 57개사로 늘었다. 기업공개(IPO)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의 상장을 도운 결과다.


25일 대전시는 전자현미경 전문 개발기업 ㈜코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코셈을 포함한 대전지역 상장 기업은 57개사로, 6대 광역시 중 인천(95개), 부산(81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지역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은 37조8805억원으로,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대전은 전략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상장기업 배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코셈에 앞서 지난달 4일 ㈜한빛레이저가 한발 앞서 코스닥에 상장됐다. 올해 1~2월에만도 지역 기업 2개사가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앞서 대전시는 2019년부터 대전테크노파크, KAIST와 협업해 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IP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PO 프로그램은 지역 내 상장 희망 기업에 IPO, M&A 및 투자유치 등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한빛레이저와 코셈도 IPO 프로그램을 이수한 기업이다.


대전지역 상장 기업 중 8개사(전체의 14%)는 민선8기 이후 상장된 것으로 집계된다. 또 상장 기업별 시가총액·인구 1인당 시가총액 등 지표는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상장 기업의 미래 성장성도 매우 밝은 것으로 조사된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민선 8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친화 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향후 지역의 상장 사례는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국거래소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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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망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통한 기업 가치증대가 필요하다”며 “대전시는 올해 한빛레이저와 코셈의 상장을 시작으로 다수 대전 기업이 상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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