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닛케이지수 최고치 경신에 "주식시장 매력 높일 것"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2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데 대해 "상장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주식시장 매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 질의에 "주식시장 규모와 유동성은 3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닛케이지수가 올해 들어 16%가량 상승한 원인과 관련해 "주가 동향은 경제 상황과 기업 활동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특정 요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계속해서 시장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을 실현해 기업 성장과 국민 자산소득 증가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기업을 회원사로 둔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닛케이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외 자금 유입과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 경제의 흐름 변화도 고려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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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3만90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른바 '버블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8957)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만8915)를 34년 2개월 만에 모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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