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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어유, 올해 모멘텀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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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에 대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일본 서비스 진출 등이 올해 모멘텀이라고 7일 분석했다.


디어유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56억9187만원과 285억908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9%, 7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경신하며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디어유의 모멘텀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합작법인을 통해 일본에서 '버블 포 재팬' 서비스 론칭을 꼽았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새로운 판매 채널이 생긴 것"이라며 "기존 디어유 버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독권 결제가 가능했는데, 카카오톡을 통해 구독권 판매가 시작되면 새로운 채널 추가로 구독 상품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층 및 라이트 팬덤으로 구독자 베이스 확대도 기대했다. 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는 신용카드가 없는 10대 청소년들도 은행 계좌를 연동한 결제가 가능하다"며 "친구 및 지인으로부터 '구독권'을 선물 받아 구독을 시작할 수 있어 새로운 구독층 확보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판매 채널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판매 계약을 한 만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달 출시가 예정된 '버블 포 재팬'이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기여해 줄 수 있을지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최대 엔터·팬플랫폼 사업자인 엠업홀딩스와 합작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며 "막대한 초기 마케팅 및 투자 비용 없이도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11월 걸그룹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월 700원의 추가 구독료를 내면 아티스트 고유의 손글씨로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버블 폰트'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아직은 시범적으로 트와이스만 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다른 아티스트들도 순차적으로 더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버블 구독권 판매에 대한 월 구독료만이 사실상 유일한 수익원이었는데, 디지털 아이템들이 더해지면서 올해는 점진적인 평균매출(ARPU)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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