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한수환) 대학원 보건의과학과(의료경영학전공) 석사과정 이태현 씨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지수 씨가 지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동의대 보건의과학과팀은 ‘금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성향점수 역확률 가중치 방법과 이중차분법을 활용한 분석’을 주제로 정신건강 상태 변화에 미치는 금연의 순수한 효과를 제시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이태현 씨는 “연구에 쏟아부은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과 교수님들의 지원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우수논문상 수상을 통해 의료경영학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더 기쁩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지도교수인 의료경영학과 박일수 교수는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서울대 연구진에 이어 우수논문상을 받게 되면서 동의대 학생과 학과의 우수성이 전국규모의 학술대회에서 인정받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향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의료패널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각계의 전문가,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자들이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12월에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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