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 강호갑 신영 회장·'은탑산업훈장' 박일동 디섹 회장

한국 기업의 1.4%에 불과한 중견기업이 국내 수출의 19%를 담당하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며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30년까지 중견기업 수 1만개와 수출 2000억달러를 목표로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5480개 중견기업은 올해 3분기까지 5.4%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전체 평균(3.9%)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지난해 역대 최대인 39조원(잠정)의 국내 투자실적을 달성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 네번째), 최진식 중견련 회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 네번째), 최진식 중견련 회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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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출과 소비가 위축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견기업들은 수출과 고용, 투자 등 여러 측면에서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경제회복에 앞장서주시는 중견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어 "앞으로 변화된 산업 여건에 맞도록 '중견기업법'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개혁과 금융·세제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2023년은 중견기업계의 숙원이던 '중견기업법'이 상시화된 매우 뜻깊은 한해"라며 "중견기업인이 모두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념식은 '일자리! 성장! 글로벌 중추국가! 중견기업이 약속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46명에 대한 훈·포장 등 유공자 포상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중견기업의 약속'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외환위기 당시 부도기업을 인수해 매출 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강호갑 신영 회장이 수상했다. 강 회장은 2013~2022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중견기업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 종합엔지니어링기업으로 200여개의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와 클러스터를 구축해 해외 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조선업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박일동 디섹 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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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동기획>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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