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분야 새 비전으로 잠수함 해외진출 추진
잠수함용 리튬이온배터리 적용 성공 차별화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15,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3.91% 거래량 411,579 전일가 64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이 3000t급 이하 중소형 잠수함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수출 영업에 나선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20일 경남 울산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K-방산이 함정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HD현대重, 3000t 이하 중소형 잠수함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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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그동안 1800t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t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잠수함 9척을 건조했다. 다만 3000t급에서는 한화오션이 독자개발하면서 한발 앞서고 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3000t 이하 잠수함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독자 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주 본부장은 잠수함 개발을 위해 "기술 협력 파트너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축적된 잠수함 기술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잠수함 개발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아덱스) 기간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과 ‘미래형·수출형 함정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체계 및 전투체계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신규 건조함정과 기존 함정의 성능개량,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사업을 위한 교육 훈련·전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잠수함에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잠수함용 전원공급체계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산업인증협회(TUV)로 부터 국제 안정성을 획득했으며, 잠수함 전력공급체계를 육상에 구현한 육상통합시험환경(LBTS)에서 시운전 포함 약 8년간 성능 및 안전성을 지속 검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리튬배터리를 통해 잠수함의 가장 핵심 성능인 잠항 지속시간(물속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1.5배 높이고, 수중 최대속력 지속시간은 3배 이상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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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잠수함의 수출 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최근 중동과 남미 등을 고려하고 있다. 주 본부장은 "필리핀으로부터 호위함과 초계함 등을 수주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아시아에서 잠수함 수출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분쟁지역인 중동에서도 중형급 잠수함 수요가 있으며 남미로 잠수함 퇴역 시점에 따라 교체수요가 있는 만큼 이러한 지역에서 영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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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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