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시범 도입…학부모 77% 동의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내 농어촌 학교와 연계해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은 도시 학생이 가족과 함께 농어촌 마을로 이주해 학교에 다니면서 각종 생태 친화적 교육을 지원받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교육청이 학부모와 교직원 등 2249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부모 77.6%와 교직원 69.6%가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운영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학생이 유입될 경우 폐교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마을활동가 등 전문가들은 농촌 유학이 도시 지역 학생들에게는 도시에서 배울 수 없던 지역의 생태, 역사, 공동체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는 협력과 새로운 관계 경험 등 상호 공존의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농촌 유학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 등을 활용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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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의 특수성을 활용해 농촌 유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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